Way home

  • 1<관람 안내>
  • 2참여 작가 : 정연지
  • 3전 시 명 : Way home 집으로 가는 길 展
  • 4전시 일정 : 2018년 5월 10일 (목) - 2018년 5월 28일 (월)
  • 5전시 장소 : 이상아트 스페이스 (서울시 서초구 사평대로 6길 13)
  • 6관람 시간 : 11:00 ~ 18:00 (화-토)
  • 7무료관람
  • 8문 의 : 이상아트 070-4949-2998

<2018 신진 작가 공모전> 

Way home 집으로 가는 길 展

정연지 SOLO EXHIBITION 20180510-0528

 Wayhome, 45x57cm, 천에 혼합재료, 2017

311, 60x72cm, 천에 혼합재료, 2017

이상아트스페이스는 2018월 5월 10일 목요일부터 5월 28일 월요일까지 작가 정연지의 개인전 <집으로 가는 길(Way Home)>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정연지 작가의 처음 선보이게 될 신작 27점을 포함한 회화 작품 총 33점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상아트스페이스는 푸르른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쳐있는 현대인들에게 일상이 주는 행복과 ‘집’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선물 같은 전시를 선보이고자 한다.

전시의 타이틀인 ‘집으로 가는 길(Way Home)’은 작품명이자 그녀가 매일 같이 호흡하며 포착해낸 풍경이다. 일상에서 느껴지는 미묘한 사이와 경계 속으로 들어가 공간을 연결하는 틈, 시간이 만들어내는 중첩, 사라지는 풍경들을 채집한다. 이렇게 채집된 이미지들은 특정한 날 작가에 의해 선택되고 재구상하는 과정에서 버려질 것과 선택할 것이 가려진다. 이렇게 여과를 거친 주변 풍경의 구조를 통해 작가는 우리가 흔히 지나쳤던 공간에서 느낀 감정을 다시금 관람객들에게 오롯이 전달한다. 회색 계열의 색조에 굵지만 그 경계가 뚜렷하지 않은 검정 윤곽선이 도드라져 보일 듯 말 듯한 풍경과 불분명한 시공간 안에서 희미한 추억 속을 표류하는 이미지들을 포착해 보여준다. 

묽게 탄 안료를 여러 번 중첩해 화면의 바탕을 만들어 낸다. 바탕재가 되는 것은 주로 3합 장지와 결이 느껴지는 면천을 사용하는데, 이러한 바탕재는 안료의 거친 흔적과 붓질의 호흡을 담아내기 때문이다. 장면의 주인공이 되는 정물과 풍경은 한 획에 그려내고 다시 거칠게 닦아낸다. 이러한 과정은 수 차례 반복되며 동시에 바탕과 조화를 이루게 한다. 물질과 물질 사이 시간의 격차가 만들어 내는 모호한 장막과 재빠르게 운용되는 붓을 이용해 기억 속을 표류하듯 뚜렷하지 않은 이미지가 여러 번 완성된다. 스치듯 변화하는 화면의 모습 중 작가는 어느 시점에서 완성된 화면을 스스로 결정한다. 완성된 작품은 흔들리는 듯 형체가 모호하고 결이 드러나는 바탕으로 인해 불완전해 보인다. 이러한 장면들은 희미해진 추억 속의 모습이기도 하고 예측할 수 없는 내일의 모습임과 동시에 오늘의 자화상이 되기도 한다.

현대에 와서 ‘현실’이라는 단어는 왜 부정적으로 쓰여지며, 또 받아들여질까? ‘오늘’, ‘집으로 가는 길’, ‘바로 지금’, 그것이 현실이며, 집으로 가는 지금이 행복한 현실이 될 수 있다. 작가는 작업을 통해 영원히 불완전할 수 밖에 없는 존재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는 그 현실의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희망을 가지고 견뎌내는 이 시간의 풍경들을 최대한 담담하게 관조하며 관람객을 그 시공간으로 끌어들인다. 풍경을 절제되고 여과된 구상을 통해 재현하는 작업의 과정은 작가에게 일종의 여정이 되고 외로운 단독자로 살아가는 누군가에게는 마음 가는 풍경이 될 것이다.

2013년 여성작가 날개 달기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되었던 정연지 작가(b.1984)는 어린 시절, 소설가인 아버지를 따라 이곳 저곳을 함께 따라다니며 자연스럽게 글과 그림을 접하게 되었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와 도예 유리를 전공하고, 동 대학교 일반대학원 동양화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동 대학원 동양화전공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2010년 그룹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한국과 중국에서 매년 활발하게 작품, 전시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2015년 서울문화재단이 주최한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되었으며, 현재 정부미술은행과 외교통상부, 수원 문화재단 등에서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이상아트 소개

이상아트(주)는 2010년 프랑스 파리에서 이상 미술 연구소로 출범해 회화, 설치, 조각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전시와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상적인 예술의 가치 구현’이라는 비전(Vision)과 대중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즐기고 향유할 수 있도록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Life Style)을 제안하는 콘텐츠를 만들어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상아트는 매월 새로운 전시 기획은 물론, 전시 공간 자체가 예술 콘텐츠가 되도록 여러 요소를 융복합화한 새롭고, 모험적인 플랫폼을 만들어 문화 예술 사업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참신한 기획력, 독창적인 안목으로 예술 애호가 및 컬렉터 분들에게 최상의 문화 예술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또한 이상아트에서는 정기적으로 ‘이상한 살롱’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시 및 각종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의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받아 보실 수 있으며 그 외에 더 자세한 작가 및 작품 정보는 온라인 전시장인 이상아트숍(leesangartshop.com)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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